현대카드에서 처음으로 애플페이를 적용하면서 애플페이는 한국에 도입되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애플페이가 국내에서의 도입과 확산에 대한 여러 가지 요인과 어려움을 살펴보겠습니다.
애플페이 한국 상륙 과정
애플페이의 한국 도입 논의 (2015년)
- 애플페이는 2015년에 한국 도입을 논의하였으나 국내 카드사와의 협상에서 이견이 있었습니다.
- 이는 근거리무선통신(NFC) 방식 카드결제 단말기 보급 문제와 카드사가 지불해야 할 수수료 때문이었습니다.
다시한번의 시도 (2020년대 후반)
- 2020년대 후반에 다시 애플이 한국 시장에 애플페이 도입을 추진한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 2022년 4월에는 한국과 일본의 애플페이 서비스를 맡을 고위 임원 채용 공고가 나왔습니다.
현대카드와의 협약 (2023년 3월)
- 현대카드가 애플과 협력하여 애플페이를 국내에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 현대카드가 애플페이를 국내 최초로 도입함으로써 아이폰 및 애플워치 소유자는 호환 단말기가 설치된 매장에서 카드 실물 없이 스마트폰으로 결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애플페이 도입 후 현황
애플페이의 인기
- 애플페이가 출시된 첫날에만 17만 건의 카드 등록이 이뤄졌고, 출시 당일에는 100만 건을 넘어섰습니다.
- 애플페이의 도입으로 한 달간 신규 발급된 현대카드는 약 35만5000장으로 전년 대비 156% 증가했습니다.
- 현대카드 회원 중 애플 기기 이용자의 91%가 애플페이를 등록했습니다.
- 애플페이는 소비자의 카드 번호를 암호화하여 단말기 내부 보안 칩에 저장하는 방식을 사용하여 보안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국내 카드사의 동향
- 현대카드가 애플페이 도입을 통해 회원 수가 증가하며 국내에서는 EMV 컨택리스 결제 방식이 확산되었습니다.
- 다른 카드사들도 EMV 기반 컨택리스 기능을 새로 출시된 카드에 탑재하거나, 이미 발급된 카드에 추가했습니다.
애플페이의 한계와 과제
교통카드 기능의 부재
- 애플페이는 교통카드 기능이 없어서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 교통카드 사업자가 EMV 규격 단말기로 교체하는 비용이 많이 들어서 애플페이의 도입이 어렵다는 점이 있습니다.
카드사들의 수수료 부담
- 애플페이는 국내에서는 상대적으로 높은 수수료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 이로 인해 애플페이를 도입하는 카드사들은 추가적인 수수료 부담과 인프라 구축에 대한 고민이 있습니다.
NFC 단말기 보급 문제
- 한국의 NFC 결제 단말기 보급률은 아직까지 낮은 편입니다.
- 주요국과 비교했을 때 보급률이 낮아서 애플페이가 더 활성화되기에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애플의 NFC 개방 여부
- 현재 애플은 보안상 이유로 아이폰과 다른 결제 애플리케이션의 NFC 연동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 국내에서도 애플페이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NFC를 개방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카드사들의 추가 도입 의사
- 현재는 현대카드가 애플페이를 도입한 유일한 사례입니다.
- 다른 카드사들은 아직 애플페이 추가 도입에 대한 결정을 내리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애플페이의 도입은 국내 카드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왔지만, 여전히 극히 일부의 카드사에서만 제공되고 있습니다. 애플페이의 확산을 위해서는 수수료, NFC 단말기 보급, 교통카드 기능 등의 문제가 해결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까지의 추세를 보면 애플페이가 국내에서 더욱 보편화될 수 있을지는 앞으로의 과정을 지켜봐야 할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