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인도 동반진출 부품사 정리

이번 포스팅에서는 현대자동차 그룹이 북미 시장과 함께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인도의 자동차 시장에 대해 알아보고, 현대자동차와 함께 동반 진출한 중소 부품사에 대해 정리해 보고자 한다.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미국, 유럽 시장과 함께 중국 시장 또한 진출하였지만, 중국의 저가 자동차 물량 공세에 중국 현지 공장은 정리 수순을 밟고 있다. 차기 성장 동력으로 인도 시장에서 사업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올해 인도의 현대자동차 현지 법인 IPO 이슈도 부각 되고 있어 최근 현대차 그룹과 연결된 중소 부품사의 주가 흐름이 좋다.


인도 자동차 시장의 특성

1. 인도의 자동차 시장은 연간 4백만 대 이상으로 글로벌 4위 규모의 시장이다.

  • 중국 22백만대, 미국 13백만대, 유럽 13백만대, 한국 1.7백만대

2. 판매되는 차량의 평균 가격은 1만 달러 ~ 1.5만 달러로 초저가 자동차 시장이다.

3. 현지에 공장 없이는 판매가 불가능한 지역

  • 인도정부는 중국 업체의 진출을 막고자 공장 설립 불허
  • 수입차의 경우 높은 관세율이 적용

4. 현지 로컬 업체 3개사와 현대차 그룹이 시장점유율 80% 이상 과점

  • 1위 스즈키 33.8%, 2위 타타 19.6%, 3위 현대차그룹 15.9%, 4위 마힌드라 13.9%
자동차 기업 인도시장 판매 점유율(출처 삼성증권)

인도 시장 수입차 관세율

  • 최근 테슬라와 협상하여 전기차 수입 관세를 100%에서 15%로 낮추었지만, 3.5만 달러 이상 전기차에 대해 연간 8천 대로 수입 대수 제한을 두었다.
  • 2023년 기준 인도 전기차 수요는 8.4만대 규모로 작다.
  • 완성차의 경우 70~100%의 관세율이 적용되나 부품을 수입하여 조립하는 CKD( Complete Knock-Down, 완전 분해) 방식은 35%의 관세율을 적용 받는다.
자동차 인도시장 수입차 관세(출처 삼성증권)

용어의 정의

  • CKD – Complete Knock-Down, KD는 완성차를 분해하여 수출하는 방식을 의미하는데, CKD는 완전 분해된 부품을 현지 공장에서 받아 재조립하여 완성차를 만드는 방식이다. 일반적으로 현지 공장을 보유한고 있는 제조사에서 이러한 방식을 채택함.
현대차 기아 지역별 매출 비중 (출처 삼성증권)


현대차 / 기아 인도 동반 진출 부품사

현대차 기아 해외 시장 동반 진출 부품사(출처 삼성증권)

1. 에스엘

  • 사업 개요: 자동차 램프, 전동화 부품, 미러, 전자 등의 제품을 생산하여 현대차, 기아차, GM, 포드, Geely 등의 OEM에 나품하고 있다.
  • 부문별 매출 비중: 램프 80.4%, 샷시(전동) 10.8%, 기타 9.7%
  • 지역별 매출 비중: 국내 45%, 북미 34.1%, 인도 13.1%
  • 시가총액: 2조 530억원
  • 밸류에이션: PBR 1.01, PER 5.67

2. 피에이치에이

  • 사업 개요: 자동차의 DOOR와 관련한 부품을 제조하는 회사이다. DOOR MODULE, LATCH, HINGE, STRIKER, OTHER 등 5개의 제품군으로 구분된다.
  • 현대차, 기아, KGM(구 쌍용차), 르노코리아 등에 납품하며, 해외 직거래 업체는 GM, PSA(푸조), OPEL(독일), KEIKERT
  • 지역별 매출 비중: 해외 59.3%(북미 44.5%, 아시아 29%, 유럽 26.5%), 국내 37.4%, 기타 3.3%
  • 인도 법인은 약 7.1%의 매출 비중이 있다.
  • 시가총액: 2,948억원
  • 밸류에이션: PBR 0.41, PER 4.79

3. 화신

  • 사업 개요: 자동차 Chassis 및 Body부품전문 생산업체이며, 주요 고객사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ZF, GM 등이 있다.
  • 부문별 매출 비중: 샤시 65%, 차체 11.5%, 기타 20.3%
  • 지역별 매출 비중: 국내 34.6%, 미국 32.6%, 인도 20.1%
  • 시가총액: 4,798억원
  • 밸류에이션: PBR 1.01, PER 6.45

4. 서연이화

  • 사업 개요: 자동차 내외장 관련 부품 개발, 제조, 판매하는 업체, 주요제품은 도어트림, 필라트림, 패키지트레이, 스크린아세이, 범퍼, 콘솔, 시트 등이 있다.
  • 주요 고객사는 현대차, 기아, 벤츠, 포드, 폭스바겐, 혼다, 아우디, 닛산 등이 있다.
  • 지역별 매출 비중: 국내 29.9%, 미국 26.6%, 유럽 18.9%, 인도 15.2%, 멕시코 4.4%, 중국 2.5%, 브라질 2.3%
  • 시가총액: 5,676억원
  • 밸류에이션: PBR 0.61, PER 3.71

5. 성우하이텍

  • 사업 개요: 범퍼 레일, 사이드 멤버, 차체 바닥, 외부 패널 등 차체 부품을 생산하는 회사이다. 크램쉘 후드와 배터리 케이스 사업에 진출하였다. 현대차와 기아 향 매출 의존도는 90%이다.
  • 알루미늄 소재의 크램쉘 후두를 제네시스와 현대 / 기아차의 전기차 시리즈에 납품
  • 알루미늄 소재의 배터리 케이스를 현대차 그룹의 2차종 수주
  • GM의 소형 전기차향 차체와 배터리 케이스 지지대인 Cross Brace 수주
  • 지역별 매출 비중: 유럽 40.1%, 국내 27.3%, 북미 14.8%, 인도 10.4%, 중국 7.3%
  • 시가총액: 7,376억원
  • 밸류에이션: PBR 0.54, PER 4.36

이상으로 현대자동차 그룹과 해외 동반 진출한 중소 부품사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기업의 성장에 있어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다시 하이브리차 등으로 기존에 공급했던 부품의 매출 비중도 중요하지만 다양한 차종에 대응할 수 있는 부품사의 제품 확장성도 매우 중요하다.

그런면에서 보면 LED 램프 확장성이 있는 에스엘, 다양한 소재와 제품으로 확장을 하고 있는 성우하이텍의 성장성이 좋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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